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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봉화식의 레포테인먼트] 갑오년 '가을의 고전' 누가 웃을까

팀당 162경기씩 정규시즌을 끝마친 메이저리그 야구가 오늘부터 한달간의 플레이오프 열전에 돌입한다. 30개 구단 가운데 10개팀(와일드카드 포함)이 제110회 월드시리즈에 도전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속한 LA 다저스는 '천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0월3일 안방에서 디비전 시리즈(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중인 류현진은 6일 3차전 원정경기 선발 등판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저스 외에도 LA 에인절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대거 포스트시즌에 합류하며 캘리포니아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한팀만 제외하고 모두 가을잔치에 참여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직 속단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결승에서 다저스-에인절스의 'LA 프리웨이 시리즈' 또는 남가주-북가주팀끼리의 '캘리포니아 시리즈'도 이론적으로 가능한 실정이다.



다저스는 26년만에 통산 7번째 패권을 겨냥하고 있다. 그러나 첫 고비부터 만만찮은 카디널스를 만나게 됐다.

'빨간새'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류현진에 패배했지만 결국 다저스를 4승2패로 제압한바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는 20승을 달성한 애덤 웨인라이트로 다저스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1승3패)와 첫판에서 마주친다. 다저스는 튼튼한 선발진에 어울리지 않게 올시즌 불펜이 상당히 허약하다. 이때문에 타선이 가급적 많은 점수를 뽑아내 투수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1루수 에이드리안 곤살레스가 타점왕(116)에 등극하고 2루수 디 고든은 도루왕(64)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이들외에 야시엘 푸이그ㆍ맷 켐프ㆍ핸리 라미레스가 제 실력만 발휘하면 경기당 3점은 충분히 뽑아낼수 있는 전력이다.

류현진이 최종목표인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등판할수 있을지 갑오년 포스트시즌의 귀추가 주목된다.

b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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