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콴 오클랜드 시장 재선 지원”

신영목씨 주도 ‘후원의 밤’… 7000달러 후원금 전달

진 콴 오클랜드 시장 재선을 후원·지지하는 모임이 한인 주도로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영목 터보 오토바디 사장은 지난달 29일 오클랜드 YHLA 건축회사에서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서 진시장에게 후원금 7000달러를 전달했다.

신사장은 “정치인들의 후원과 지지 없이는 한인들의 정치력, 권익 신장도 힘들다”며 “한인들도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후원금 모금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시장은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오클랜드 한인타운인 텔레그래프 에비뉴에 투자와 오클랜드-부산 자매도시 체결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010년 4만3825표를 획득해 49대 오클랜드 시장으로 공식 취임한 진시장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연방 정부와 가주 정부로부터 8100만달러를 유치, 1700여채 주택 건설 및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직업 훈련 및 취업을 위해 730만달러를 투자해 유스 섬머 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와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진시장은 추수감사절 노숙자 만찬행사(준비위원장 이종혁)를 매년 함께 준비, 지원하고 있다.

후원금은 개인당 700달러까지 가능하며 후원 웹사이트(jeanquanforoakland.org)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후원금 보낼곳: pay to order= Re-Elect Mayor Quan 2014(2201 Broadway, PH-1, Oakland, CA 94612)



강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