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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메넨데스 연방상원 외교위원장 답변 받아

“북한제제법안 통과 최대한 노력”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이정순)가 미 의회 주요 인사에게 ‘북한제재 법안’과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 냈다.

미주총연 이정순 회장과 김길영 사무총장, 이주향 부이사장은 지난 29일 뉴저지 연방상원사무실에서 로버트 메넨데스 연방상원 외교위원장과 특별 좌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미주총연 관계자들은 지난 7월 연방 하원을 통과한 북한제제법안(HR 1771)에 대한 상원의 발제와 통과를 호소했으며,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법안의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또한 미 전역 168개 한인회가 소속된 미주총연의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향후 한국과 미국 양국의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도 토의했다.



메넨데스 위원장은 “풀어야할 다양한 현안이 산적하고 연말이라는 악조건 상황이지만 의회가 다시 문을 여는 11월12일을 기점으로 북한제재 법안 등이 수정 보완 후 발제, 통과되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했던 메넨데스 위원장은 “당시 한국의 역동적 변화와 발전에 크게 감명받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주총연은 지난 2013년 10월부터 HR1771의 연방하원 통과를 위해 435명의 의원들에게 지지 촉구 서신보내기, 하원 5개 위원회 방문 지지 요청, 미 NGO들과 연합 법안 통과 촉구대회 개최 등 노력을 전개한 바 있다.

이정순 미주총연회장은 “강력한 인지도를 가진 메넨데스 외교위원장의 행보가 북한제재법안,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법안 등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좌담회를 갖게됐다”며 “앞으로도 미주 한인사회와 모국의 권익향상을 위한 미 정계와의 다리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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