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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선거 퀸-라우너 ‘초접전’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에서 팻 퀸(민주) 현 주지사와 공화당의 브루스 라우너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후보는 TV와 라디오 광고를 통해 상대방 후보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0일 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퀸 주지사 44%, 라우너 후보 42%의 지지도를 각각 보였다. 이는 오차 범위 +/- 4% 포인트를 감안하면 사실상 동률이다. 응답자의 6%는 두 후보 중 누구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8%는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투표에 참가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들로부터의 지지도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적극적 투표 의사를 밝힌 주민의 45%가 라우너 후보를, 44%는 퀸 주지사를 선택하겠다고 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또 퀸 주지사의 직무수행 찬성율은 40%에 불과했고 24%의 응답자만이 4년 전에 비해 나아졌다고 응답했다.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퀸 주지사와 라우너 후보의 차이가 오차범위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라스무센의 4월 설문조사와 9월말 We Ask America의 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사실상 동률을 나타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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