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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용 소금값 ‘폭등’

지난해 폭설 영향… 2배 이상 오르기도

지난 겨울 기록적인 혹한과 폭설로 올해 제설용 소금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일부 타운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오른 가격을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일리노이 지방자치단체들은 겨울철에 사용하는 제설용 소금 구입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시카고 트리뷴이 보도했다.

하지만 소금가격이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곳이 많았다. 남부서버브인 플레인필드의 경우 작년 톤당 50달러에 구입했지만 올해는 두 배가 오른 107달러를 지급해야 했다. 샤나혼도 53달러에서 98달러로, 에반스톤과 오크파크 역시 각각 60달러에서 84달러로, 50달러에서 74달러로 가격이 올랐다.

반면 시카고는 2년 계약을 맺어 작년과 똑같은 톤당 58달러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소금 가격이 높게 형성된 것은 지난해 폭설로 소금 재고량이 현저하게 줄었고 사용량이 많았던 타운 정부들이 재고 유지를 위해 구입량을 늘리면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 일부에서는 주정부와 공동으로 소금을 구입하곤 했지만 올해는 판매처 확보에 실패하면서 울며 겨자멱기식으로 비싼 값을 치르기도 했다.

예산 절약을 위해 일부 타운에서는 소금 절약에 나섰다. 링컨사이어의 경우에는 소금과 화학품을 섞어 쓰고 하이랜드파크는 소금을 적게 사용하는 대신 제설차량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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