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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는 NY-NJ 통행료 인상

이지패스 0.75불, 현금 1불씩
내년 12월 첫째 주 까지 예정

뉴욕-뉴저지주를 잇는 다리.터널 통행료가 오는 12월 7일을 기해 또다시 오른다.

지난 2011년 뉴욕.뉴저지항만청이 발표한 통행료 인상 계획에 따라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12월 첫째 주 일요일에 항만청 관할 다리.터널 통행료가 0.75(이지패스)~1달러(현금)씩 오르게 돼 있기 때문이다.

이지패스 사용자의 경우 주말(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과 주중 출퇴근 시간대(오전 6~10시/오후 4~8시)에는 현행 11달러에서 11.75달러 그 외 시간대에는 9달러에서 9.75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또 현금 통행료는 지금의 13달러에서 14달러로 카풀 플랜 통행료는 5달러에서 5.75달러로 오른다.

통행료 인상이 적용되는 다리.터널은 조지워싱턴브리지.링컨터널.홀랜드터널.괴탈스브리지.아우터브리지크로싱.베이욘브리지 등이다.



역시 항만청이 관할하는 패스(PATH) 트레인은 1일부터 편도 요금이 종전 2.50달러에서 2.75달러로 올랐다. 패스 트레인 요금은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25센트씩 오르고 있으며 내년에도 올라 3달러가 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서비스의 질은 그대로인데 해마다 요금만 오른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패스 트레인의 경우 지난달 잇따른 운행 중단으로 인해 통근객들의 큰 원성을 산 바 있다.

지난 2012년 뉴저지주하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항만청의 일방적인 통행료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주의회에 항만청의 결정을 번복 또는 철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그러나 주상원에서는 통과되지 못했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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