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단일화 '홍보 목소리' 6인 선정

KAC, 공개 오디션
동영상 내달 공개

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동영상의 목소리가 결정됐다.

한미연합회(KAC·사무국장 그레이스 유)는 지난 10일 LA한인타운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선거구 단일화 이슈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홍보 동영상의 목소리 주인공을 찾는 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날 심사는 다큐멘터리 제작자 크리스토퍼 이 감독과 KAC의 그레이스 유 사무국장, 에니카 여 KAC 자문위원이 맡았다.

홍보 동영상 목소리 찾기에는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상은 현채민(61)·이순선(69)씨, 우수상은 임은신(54)·소피아 오(69)씨, 인기상은 백인원(71)·이은애(84)씨가 차지했다.

이순선씨는 "오랫동안 한인타운에 살면서도 이번 오디션에 참가하기 전까지는 선거구 재조정에 대해 전혀 몰랐었다"며 "이번 홍보 동영상을 통해 더욱 많은 한인들이 선거구 재조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들의 목소리가 녹음된 홍보 동영상은 다음달쯤 공개될 예정이다.

이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