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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효사랑 큰잔치’ 750여명 참석 성황
한울-호남향우회-세탁협회 등 참여

한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미중서부호남향우회와 시카고지역한인세탁협회가 함께 주최한 제15회 효사랑 큰잔치를 통해 한인 연장자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8일 아문젠 고교에서 열린 효사랑 큰잔치에는 한인 연장자를 비롯 서정일 한인회장, 염동년 호남향우회장, 윤석갑 한울복지관 사무총장, 이재웅 부총영사, 일리노이주 테레사 마 아시안 담당관 등 관계자 및 봉사자 등 모두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세군메이페어 음악학교 연주단, 열린 풍물단, 성신여대 숨 무용단 등이 전통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한울 윤석갑 사무총장은 이날 “효사랑 큰잔치가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며 “한인 연장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내고 자라나는 2세들이 효를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준비했다. 앞으로 매년 계속될 효사랑큰잔치가 자녀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효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향우회 염동년 회장은 “이민 1세대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신 부모님들이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위로받으셨기를, 그리고 자녀들이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을 기억하고 효의 가치를 가슴에 되새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봉자(77·시카고) 씨는 “항상 노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는 한울에 감사하다. 36년 전 이민온 후 어려웠던 시절을 보상받는 느낌이다.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공연에 이어 주최 측이 마련한 점심이 제공됐으며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전달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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