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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리츠의원 재선 지지합니다”

한인들 후원의 밤 개최

위안부 등 한인 이슈 관심

한인 밀집지역인 일리노이 57지구에서 재선 도전에 나선 일라인 네크리츠 의원을 후원하는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8일 노스브룩의 써니 김 씨 자택에서는 네크리츠 의원을 지지하는 한인들이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진 메인타운십 교육위원을 비롯 육원자, 이창훈, 현태훈, 최인철, 박규영 씨 등 20여명의 한인들은 네크리츠 의원이 그간 주의회에서 한인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보였다며 11월 선거에서의 재선을 위해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
네크리츠 의원은 지난해 주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는데 주력했고 최근에는 중앙일보가 주최한 위안부 연극 ‘봉선화’에도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또 자신의 소속된 환경위원회에서 세탁업계 관련 사안을 처리할 때마다 세탁협회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에도 한인사회복지회와 한인교육문화마당집, 한인문화회관 등과도 의견 교환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한국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현재 주의회 법사위원회와 공무원연금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다.
네크리츠 의원은 “57지구가 한인들이 밀집된 지역이기 때문에 평소 한인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많은 한인들과 친구가 되어 한인사회 주요 이슈를 위해 일하겠다.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네크리츠 의원의 57지구는 노스브룩과 글렌뷰, 버팔로그로브, 알링턴하이츠, 윌링, 팰러타인 등 한인 밀집지역이 대거 포함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공화당의 빌 그로시 후보와 대결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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