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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10여분간 총격전

파주지역 군사분계선 부근




남한과 북한 병사들이 경기도 파주지역 군사분계선(MDL)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19일 합동참모본부와 정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한국시간)부터 북한군 9명이 경기 파주지역 판문점 서쪽에서 6㎞ 떨어진 DMZ 내 MDL에 접근했다.

오후 2시33분께 군은 북한군을 상대로 3차례에 걸쳐 경고방송을 실시했고 이후 6명이 북으로 돌아갔지만 나머지 3명이 계속해서 MDL로 접근했다.



군은 재차 파주지역 MDL로 접근하는 북한군에 대해 오후 5시41분께 K-6 기관총 40발을 발사했고 2분 뒤 북한군이 2발을 우리 쪽으로 사격했다.

우리 군도 재차 K-6 5발을 대응사격했고 경고 차원에서 적 참호로 40발을 추가로 사격했다.

합참 “현재까지 파주지역을 비롯한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지만, 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에도 북한군 10여 명이 강원 철원 북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오전 8시30분께부터 오후 4시께까지 MDL 주변에 여러 차례 접근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 후 경고사격을 가했다. 이때는 북한군이 대응사격을 하지 않고 철수해 총격전이 벌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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