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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꽉 찬 출발이 좋다

옥타LA·연세대학 공동 주최
기업 고위관계자 몰려 성황

첫 단추를 잘 뀄다.

LA한인무역협회(이하 옥타LA·회장 김주연)와 연세대학교 공동주최로 16일 시작된 '연세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이하 YGCEO) 이야기다.

연세대학교 남가주총동문회(회장 이태섭)와 중앙일보 후원으로 이날 LA한인타운의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입학식과 첫 수업을 가진 YGCEO는 40명의 최고경영자(CEO)와 기업 고위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당초 30명 정원을 계획했던 주최 측은 밀려드는 수강 신청에 이날 오전까지 37명으로 수강생 수를 늘렸다. 여기에 입학식 직전 추가된 3명을 포함, 40명 정원으로 1기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정원이 초과돼 이번 기수에 등록하지 못한 이가 10명 내외이며 이들에겐 내년 2~3월께 개강할 예정인 2기 강좌 우선 등록권이 부여됐다.

김주연 회장은 "연말이면 기업인들이 바빠지는데 강좌가 11월 15일에 끝난다. 그런데도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다. 연세대학교란 브랜드와 배움을 통해 변화하려는 CEO들의 열의가 합쳐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어 "내년부터는 매년 2~3월에 YGCEO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주차 강연을 담당하는 연세대학교 글로벌교육원 김영찬(경영대 마케팅) 원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LA의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연대가 기여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YGCEO 과정을 시작했고 이 과정을 앞으로 일어날 변화의 씨앗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러분이 변화의 선도자, 선구자 역할을 맡아 달라"고 말했다.

'신사고, 새로운 가능성(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이란 대주제 아래 마련된 1기 YGCEO 수강생들은 5주 동안 목·금·토요일을 이용해 총 60시간 동안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연세대 교수 5명에게 강의를 듣는다.

수강생들의 배경도 소매·제조·회계·투자·법률·호텔·출판·마켓·금융 등 다양하다. 윌셔은행 일레인 전 수석전무는 "은행도 사업의 지평을 넓혀야 하는 시기이니 참가하라는 유재환 행장의 지시가 있었다"라며 "최신 글로벌 경영기법을 은행에 적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수업이 끝난 뒤 열릴 수료식에선 연세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연대 동문자격도 부여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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