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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에 1000여명 참가

한인들의 축제 열렸다

애틀랜타 한인회 주최 2014 코리안 페스티발이 18~19일 스와니 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진 이틀 동안 1000여명의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한국전통 문화공연과 장기자랑 등이 열린 중앙무대에는 자녀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시키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19일에는 한국 전통무예 택견 공연이 호응을 얻었다. 유네스코 지정 택견 인류무형문화유산 정경화 씨가 이끄는 12명의 택견 시범단은 즉석에서 맞서기 시범을 보였다. 승부를 정해놓지 않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 맞서기가 진행되자 행사장을 통솔하던 스와니 경찰들도 넋을 놓고 경기를 지켜봤다. 이어진 국기원 시범단의 아찔한 격파와 품세 시범 참가자들은 환호를 보냈다.
방문객들은 사물놀이, 부채춤, 칼춤, 삼고무, 한량무 등 전통문화 공연에도 관심을 보였다. 드럼 연주가라고 밝힌 한 히스패닉 참가자는 “수준높은 사물놀이, 한량무 공연을 보고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겠거니 했는데, 애틀랜타 주민들이라니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음식코너에서는 튀긴 만두와 버블티가 타인종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만두세트를 3번이나 사러 온 백인 참가자도 있었다.

축제 홍보부스에서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한 귀넷 카운티 법무차관후보, 귀넷 공화당 등 지역 정계인사들도 홍보에 나섰다.
오영록 한인회장은 “축제 기간인 이틀 동안 날씨가 더할나위 없이 좋았고, 한인들의 참여도 또한 높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여러모로 힘써준 한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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