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동부]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

한인 대학생·고교생 올해로 네번째
기금모아 지역사회 노숙자 갱생도와

LA동부에 거주하는 한인 대학생과 고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올해도 자선행사를 펼친다.

지난 2011년 첫 번째 자선음악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음악회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여 지역사회 노숙자 갱생 사역단체를 도운 후 이번에도 어김없이 계속하여 네번째로 행사로 열게 된 것이다.

첫번 자선음악회에서 조나선 김(USC 3학년), 케네스 김(라시에라대학 2학년), 토마스 김(치노힐스고교 11학년) 군을 중심으로 피아노 음악회를 시작, 지난 3년동안 꾸준히 자선음악회를 열어왔다.

이들은 대부분 10세 이전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꾸준히 연습을 해오며 다양한 입상경력을 갖고 있는 실력파 연주가들. 지난 2011년 이들의 영문 이름 첫 자를 따서 'JKT뮤직파운데이션'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하나님이 주신 모든 환경과 재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일들을 하고자 함"이라는 취지를 전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오후5시 온타리오에 소재한 커뮤니티 크리스쳔펠로십(1791 E. Holt Blvd. Suite 105, Ontario, CA 91764)에서 자선음악회를 가진다. 이날 3형제는 그동안 더 원숙해진 피아노 실력을 쇼팽, 리스트, 스카를라티의 아름다운 명곡들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샌버나디노카운티 개리 오빗 수퍼바이저, 채피 조인트유니언교육구 수 오빗 교육위원, 치노밸리통합교육구 제임스 나 교육위원장, 온타리오 커뮤니티 크리스쳔펠로십, 영 김 가주하원의원 선거 후보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

그 외에 김스피아노, 팀스피릿부동산, 푸드포라이프, 한미은행, 복음방송, 인랜드한인회, 센트럴메디컬센터, 프랭크 조 치과, 한진수 치과, 제니 신 피아노스튜디오, 잔 윤 치과, 칸 리 안과, 맥스패션, 스티븐 리 치과, 티나 조 치과, 트레스 비엔, 비쿨, 안소니김 한의원 등의 단체와 업체가 협찬한다.

▶문의: [phone] (안소니 김)

김선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