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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요리로도 고교 졸업시험 치른다

뉴욕주 '4+1' 옵션 허용
취업 괌고 중 선택 가능

뉴욕주 고교 졸업시험에서 취업 준비에 필요한 과목도 선택해 치를 수 있게 됐다.

주 리전트위원회는 20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4+1'옵션을 허용하는 규정 변경안을 승인했다.

현행 제도에서는 고교 졸업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반드시 영어.수학.과학 과목과 사회 2과목 등 총 5과목의 졸업시험을 치러야 한다.

변경안은 이 가운데 사회 과목을 하나로 줄이는 대신 직업.기술 교육 예술 외국어 인문학 등의 과목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취업을 원하는 학생은 자동차 정비 기술 요리 용접 회계 등 취업 관련 과목도 졸업시험 과목으로 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취업 과목은 처음에는 13개가 개설된 후 차츰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리전트위원회는 취업 관련 과목의 난이도가 실제 취업에 필요한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 졸업시험은 내년 졸업생부터 당장 적용되는데 기존의 5과목 시험을 그대로 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각 학군이 새로운 취업 관련 과목 제공에 필요한 예산 지원 내용은 오는 12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규정 변경안이 승인됨에 따라 그 내용이 11월 5일 주 관보에 게재되며 2015년 1월 리전트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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