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한국학교 ‘한국 역사·문화 교사 세미나’
‘한국’ 올바르게 배워 가르친다
실리콘밸리 한국학교(교장 윤제인) 한국역사교육위원회(KOHEC)는 지난 18일 서니베일 소재 프리몬트 유니언 고등학교에서 ‘2014 한국 역사·문화 교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 초중고교 교사 24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마크 피터슨 유타주 브리검영대 동아시아언어학 교수가 ‘한국 역사의 이해’를 주제로, 데이빗 스트라웁 스탠퍼드대 한국학연구소 부소장이 ‘남북한 분단의 역사와 그 전망에 대한 이해’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태권도·서예·풍물놀이·한국 전통 놀이 체험과 김치·부추전 시식 등도 이어졌다.
‘검은 우산 아래에서(산처럼 출판사)’의 저자 힐디 강 한국사 연구자 등도 참석해 일본 식민시대를 살았던 북가주 한인들의 이야기도 전했다.
한동만 SF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한국 전쟁 후 국제 사회로부터 많은 원조를 받던 수혜국에서 세계 10위권 안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아직도 미 교과서에는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못 기술된 부분이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 교사들이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교육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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