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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통일 골든벨 퀴즈' 140여명 뜨거운 경연

한국 역사·이민사·통일 등 다뤄…통일상에 이종현군 차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OC/SD협의회(이하 OC평통·회장 권석대)가 주최한 '2014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지난 18일 은혜한인교회 미라클 센터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통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OC평통이 준비한 행사. 예선전은 O, X 퀴즈 방식으로, 예선전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본선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이 행사에는 14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47명이 본선에 올랐다. 특히 참가자들이 준비를 충분히 해와 예선에서 본선 진출자를 뽑는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한국에서 자라고 공부한 성인들도 맞추기 어려운 문제를 맞추기도 해 참관인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K팝 및 국악 공연도 함께 이뤄져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권석대 OC평통 회장은 "처음 치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참가한 학생들의 수준이 예상보다 훨씬 높았다"며 "열심히 준비해 수준 높은 퀴즈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한 참가자들에게 먼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어 "모든 평통 위원들이 한 마음이 돼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미국 이민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또 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참가학생들의 학부모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들이 한국 역사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좋아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2014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에서 영예의 통일상은 제프리 트레일 중학교의 이종현 군이 차지했으며, 평화상은 노스우드 고등학교 김나영 양, 민주상은 브레아 고등학교 이초윤 양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 외에도 평통자문위원, 각 한글학교 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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