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천달러 모금합니다”
‘사랑의 점퍼나눠주기’
미션아가페 준비모임
이 단체는 다음달 23일 노숙자 대피소인 ‘애틀랜타 미션’에서 500여명의 노숙자들에게 점퍼를 나눠주고 따뜻한 저녁식사와 함께 영화관람을 함께 한다. 이 단체는 6년전부터 애틀랜타 노숙자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사를 대접해왔다.
미션아가페 봉사자 대표 약 15명은 이날 로렌스빌 섬기는 교회에서 기금모금과 행사진행 계획을 논의했다. 제임스 송 회장은 “작은 점퍼 한벌은 단순한 옷이 아니다. 노숙자들에게는 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생명줄’이 될 수 있다”며 “아틀란타 한인교회 중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정말 따뜻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미션아가페는 점퍼 한벌 가격을 20달러로 보고 식사비용 등을 포함해 총 1만5000달러를 모금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음달 9일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키로 했
다.
이창우 본부장은 “지난 6년간 우리는 계획을 세우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항상 그 이상으로 채워주셨다”며 “이번 행사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미션아가페는 기부와 자원봉사자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770-900-1549, atlagape@gmail.com, www.atlaga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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