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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들고 차량절도 10대, 경찰 총에 맞아 사망

지난 8월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비무장 흑인 마이클 브라운(18)이 경찰 총에 맞아 사망한 후 경찰의 과잉 진압과 총기 남용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시카고 10대 남성이 칼을 들고 경찰을 위협하다 경찰이 발사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5분경 시카고 사우스 웨스트 일대에서 칼로 차량을 털던 17세 청소년이 경찰이 쏜 총에 가슴을 맞아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칼을 들고 있던 10대에게 칼을 내려놓으라고 지시했지만 이를 따르지 않았다. 오히려 경찰차 조수석 앞바퀴를 칼로 펑크내고 경찰차 앞유리를 손상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차례 칼을 내려놓으라는 경찰의 지시를 무시하고 칼로 경찰을 위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독립경찰감사국(IPRA)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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