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선거]"한인 정치력 신장 위해 소중한 한 표 행사를"

한인단체들 투표 캠페인
KIWA, 3시간씩 독려 전화
KAC, 우편투표 돕기 캠페인
민족학교, 자원봉사자 모집

"소중한 한 표 꼭 행사 하세요."

내달 4일 실시되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관련 한인 단체들이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독려 캠페인에 나선다.

한인타운노동연대(KIWA·소장 서승혜)는 '가족과 한인사회를 위한 소중한 한표'라는 주제로 유권자 지원 활동을 펼친다. KIWA는 한인 유권자를 직접 만나 투표 안내는 물론 유권자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투표 방법을 도와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KIWA는 선거가 시작되는 내달 3일 전까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3시간씩 전화를 통한 투표 참여 독려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승혜 KIWA 소장은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선 투표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활동에서는 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 관련 설문 조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며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거 당일 투입되는 폴 모니터 등 투표지원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자원봉사 희망자나 행사참여 및 투표 안내 포스터를 붙이기 원하는 상가 및 교회는 KIWA(kiwa.org)로 문의하면 된다.

한미연합회(KAC·사무국장 그레이스 유) 역시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내달 3일까지 월~금요일 오전 1시부터 3시간씩 KAC사무실에서 우편투표 돕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권자들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KAC를 방문해 우편 투표 용지 기입 방법부터 주민 발의안 내용, 우편 투표 겉봉 작성 방법까지 투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아파트나 병원, 교회 등 도움이 필요한 단체는 사전에 문의를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민족학교(KRC·사무국장 윤희주)에서는 선거 독려 캠페인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중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캠페인에 필요한 서류 작업 등의 업무를 하게 되며 월·화·목·금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참여할 수 있는 봉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phone] KAC, [phone] KIWA, [phone] KRC

이수정 기자

한인유권자지원센터 사이트에서는 11월 본선거 후보자 정견 영상을 한글 자막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유권자지원센터 사이트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