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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별 전기비 크레딧 제공…에너지 절약 동참 해보세요

EUC, 멀티탭ㆍLED 전구 등 절전형 제품 사용 권장 나서

"기후 크레딧 받고 에너지 절약에도 동참하세요."

주정부 산하 기관인 에너지 업그레이드 캘리포니아(EUC)가 지난 4월에 이어 각 가정에 '기후 크레딧(CA Climate Credit)'을 또 제공한다. 기후 크레딧은 온실가스 배출 과징금 등으로 조성된 기금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것.

호세피나 라미라즈 EUC 대변인은 "가주 내 1070만 가구에는 각각 30~40달러 상당의 전기비 크레딧이 제공되는 가주 기후 크레딧외에도 EUC 홈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주택 소유주들이 장기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집을 만들 경우 최대 65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 제공되는 가주 기후 크레딧 기금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대기업들로 부터 조성된다. 주정부는 매년 제한된 숫자의 배기 오염 허가증을 경매해 2020년까지 가주 전체 배기 가스 배출량을 1990년대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이 경매에서 나오는 수익금 중 일부는 전기요금 청구서를 통한 크레딧의 형태로 가주 소비자들에게 환원되고 있다. 가주 기후 크레딧으로 지난 4월에는 총 75500만 달러 크레짓이 제공됐다.



EUC는 가정이나 스몰 비즈니스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할 수 있는 제품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라미라즈 EUC 대변인은 "크레딧을 받은 가주민들이 LED 전구(약 11달러), 스마트 온도조절 장치(약 25달러), 저유량 샤워헤드(약 32달러), 첨단 멀티탭(약 28달러), 온수기 담요(약 28달러), 와이파이 스마트 플러그(35달러) 등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제품 구매에 사용한다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전기료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후 크레딧은 별다른 신청절차 없이 가주 내 일반 가정에 제공되며 소비자의 전기 고지서 액수와 상관 없이 10·11월, 4·5월 고지서에 매년 기후 크레딧을 받게 된다. 매달 20킬로 와트 이하의 전기를 사용하는 비영리단체·학교는 물론 상업·산업·농업 관련 중소기업은 사용 전기료에 관련된 크레딧으로 매달 기후 크레딧을 받게 된다.

크레딧 액수는 CPUC 규정에 따란 계산되는데 전기 회사별 10월 환불 액수는 퍼시픽 개스 전기사 29.80달러, 남가주 에디슨 40달러, 샌디에이고 개스&전기 36.24달러, 퍼시픽 파워 194.37달러, 리버티 유틸리티 48.31달러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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