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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티 LA시장, 안호영 주미대사 만나

"한국은 중요한 교역 파트너"
11월23~25일 한국방문

'한국은 LA의 가장 중요한 경제무역 파트너 중 하나입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21일 워싱턴 D.C.의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안호영 주미대사와 만나 LA와 한국의 경제 및 문화 교류 강화에 대해 의논했다. 시장실 측은 가세티 시장이 오는 11월 서울 방문을 앞두고 안 대사와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은 LA와 교역하는 국가중에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고 강조하면서 "한진그룹, 삼성, 현대, LG, 롯데 인터내셔널, CJ 아메리카, 한국항공우주산업, 금호아시아나 그룹, SK 에너지 등 LA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LA카운티 내 22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오는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 동안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3개국을 방문한다. 한국에는 23일 도착해 25일까지 2박3일 동안 방문하며 서울에만 머물 예정이다. 하지만 시장 방문단 중 일부는 LA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시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세티 시장은 이번 한국 방문기간 동안 얼마 전 LA를 방문했던 박원순 서울 시장과 만나 도시안전, 관광, 영화, 스포츠 등에서 상호 교류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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