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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에볼라 경계 태세 강화

아프리카 방문객 입국 공항 통제
재비츠센터서 의료 종사자 훈련

뉴욕 일원은 물론 미국 전역에서 에볼라 경계 수위가 강화되고 있다.

연방정부가 라이베리아.기니아.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감염 위험 지역을 여행하고 온 이들은 에볼라 추가 검사시설이 있는 JFK와 뉴왁 공항 등 5개 공항으로만 입국하도록 지침을 내리면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위험 지역인 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문하고 미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이들이 21일간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준수하게 할 방침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들 국가를 방문하고 미국에 입국하는 이들은 CDC에 주소와 전화번호 e메일 주소 등의 정보를 제출해야 하며 CDC가 제공하는 모니터링 키트를 받아 하루 한 번 체온을 측정한 후 보건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뉴욕.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메릴랜드.버지니아.조지아 등지에서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앞선 21일 맨해튼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에볼라 예방훈련 컨퍼런스에는 의료 종사자 수천 명이 모여 에볼라 감염방지 보호복을 착용하는 법 등을 배웠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에볼라와 싸우기 위해서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알맞는 예방장비 적극적으로 배우고 지키려는 자세가 최고의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CDC가 지난 20일 내놓은 의료진을 위한 강화된 안전지침에 따르면 에볼라 환자를 대하기 전 보호장비 착용 및 탈의법을 반복 훈련으로 숙지해야 한다. 또 보호장비에는 상.하의가 연결된 보호복과 방수가운.인공호흡기.안면보호대 등이 포함돼야 하며 의료진의 신체가 외부로 노출되는 부분이 없어야 한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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