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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납품 다카타사 "즉각 교체해야" 재경고

도요타·혼다·닛산·마즈다·미쯔비시·BMW·GM·크라이슬러·포드·스바루

일본산 다카타 에어백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20일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문제가 된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 474만대의 소유주들에게 "즉각 교체 조치가 필요하다"고 경고 통보를 한데 이어 21일 오후 늦게 "300만대 이상을 같은 문제로 추가하며 리콜 통보를 받은 차량 소유주는 즉시 교체수리를 받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이로써 다카타 에어백 교체가 즉시 이뤄져야하는 차량은 도요타, 혼다, 닛산, BMW, 마즈다, GM에 이어 크라이슬러, 포드, 미쯔비시, 스바루까지 추가로 포함되며 총 778만대로 늘어났다.

메이커별로는 혼다가 505만1364대로 가장 많으며 도요타가 87만7000대, 닛산과 BMW가 각각 69만4626대와 62만7515대로 나타났다.



빅3 가운데는 크라이슬러가 37만1309대, 포드가 5만8669대며 GM의 경우는 20일 발표된 13만3221대에 이어 2003~2005년형 폰티악 바이브와 2005년형 사브 9-2X 약 1만5000대(추정)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GM은 바이브와 사브 9-2X 차량 소유주들에게 에어백 교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조수석에 탑승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통보문을 발송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NHTSA에 따르면 문제가 되고 있는 다카타 에어백은 차량 충돌시 에어백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거나 펼쳐지면서 부품 일부인 금속 파편이 떨어져 나와 탑승자의 안전에 치명적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콜 해당 차량 여부는 웹사이트(safercar.gov/vinlookup)에서 차량고유번호(VIN)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HTSA가 문제 에어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월스트리트저널은 22일 업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뉴욕연방지방검찰청이 결함 에어백에 대한 다카타사의 조치에 대한 사전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해 이번 사태가 일파만파 확대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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