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칼럼니스트, 케이크 경진대회서 대상
중앙일보 푸드 칼럼니스트 석민진 씨
미 동부 케이크 경진대회서 대상…2연패
석 씨는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캐롤 카운티 웨스트민스터에서 열린 제8회 미 동부 케이크 경진대회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케이크 쇼’에 참가했다. 그는 한글 창제 568주년을 기념하는 ‘훈민정음 케이크’와 설탕 공예로 빚어낸 과일, 채소, 꽃 등이 어우러진 ‘정물화 케이크’를 출품했다. 출품작 모두 각 부문에서 1등상을 차지했다.
특히 액자 안에 그려진 유화를 보는듯한 정물화 케이크는 8회 대회 대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주최 측은 2년 연속 동일인이 대상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케이크 쇼는 케이크 데코레이션 협회(ICES) 메릴랜드 지부가 지난 2006년부터 케이크 디자이너 발굴 및 양성을 목적으로 시작했다.
제8회 경진 대회 대회장은 본 케이크 대회 창시자이자, 케이크 장인으로 유명한 다이엔 깁스와 조 푸학 씨가 맡았으며, 심사위원 중에는 미국 유명 케이크 디자이너인인 콜렛 피터스가 나서 눈길을 끌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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