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이자율 5주 연속 하락
30년 3.92% 16개월래 최저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이 23일 발표한 모기지 이자율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평균 3.92%로 지난주의 3.97%보다 0.05%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다.
또 1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평균 3.08%로 지난주의 3.18%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몇 주 전만 하더라도 업계는 연방준비제도가 내년에 양적완화를 종료하고 이후 단기금리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돌며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 20년 평균인 6%대로 조만간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미 국채 금리가 유럽경제의 약세와 에볼라 확산에 대한 우려 전 세계적인 정치적 불안정성 증대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모기지 이자율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수형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