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BoA 고객 중복 결제

1000여 건에 달해…환불 해주기로

지난 20일 시작된 애플의 근거리 무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에서 중복결제 1000여 건이 발생했다.

22일 CNN머니 보도에 따르면 애플페이와 제휴를 맺은 은행.카드사 중 하나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계좌와 연계된 애플페이로 결제한 거래에서 중복 결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BoA는 1000여 건의 결제가 중복 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빠른 시일 내 환불 하겠다고 밝혔다.

중복결제로 피해를 입은 애플페이 이용자들은 소셜미디어(SNS)에 불만을 남기고 애플페이 이용 후 꼭 거래 내역서를 확인해 보기를 조언했다. 현재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맥도널드.메이시스.블루밍데일.토이저러스.홀푸즈마켓 등 미국 내 22만 여 상점이다. 애플은 앞으로 스테이플스.세포라 등의 매장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조소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