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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간 민원 1만7687건 접수

노인아파트 등 주택 관련 최다
주정부 난방비 지원 뒤 이어

플러싱 지역 주민들이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 중 언어 장벽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언어의 어려움으로 인해 정부 복지 혜택 정보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플러싱이 지역구인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이 23일 발표한 의정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취임 후 지난 22개월 동안 플러싱 지역구 사무실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총 1만7687건이었고 이 가운데 80%가 언어 지원이 필요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민원 가운데 주택 문제가 30%를 넘었고 다음은 주정부 난방비 지원 프로그램(HEAP)과 메디케이드.메디케어 푸드스탬프(연방정부 보조영양지원프로그램.SNAP) 등 정부 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신청 절차 문의였다.

김 의원은 "시영아파트 등 서민주택과 노인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다"며 "지난해는 전체 민원 가운데 42.66% 올해는 현재까지 34.09%가 주택에 대한 문의였으며 상당수가 언어의 어려움으로 입주 신청서 작성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였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소득세 신고에 대한 지원 문의도 꾸준하게 늘고 있다. 김 의원은 취임 직후부터 비영리기관과 공동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무료 소득세 신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에는 500명의 소득세 신고를 도왔고 올해는 874건을 처리했다. 이에 따른 주민들의 세금 환급액도 지난해엔 30여만 달러였지만 올해는 63만9000여 달러로 증가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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