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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서 에볼라 의심환자

전담 밸뷰병원에 입원수용

맨해튼에서 에볼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의심 환자는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 최근 기니아에 의료 봉사를 다녀온 크레이그 스펜서(33) 박사로 뉴욕시의 에볼라 검사 및 치료 지정병원인 벨뷰병원에 23일 입원했다.

뉴욕시 소방국(FDNY) 위험물 취급반은 이 날 웨스트 147스트릿에 있는 스펜서 박사의 아파트를 봉쇄하고 그에게 보호복을 입혀 병원으로 이송했다. 스펜서 박사는 기니아에서 뉴욕으로 돌아온 뒤 10일 전부터 구토와 고열 증세를 보이자 자발적으로 자신을 집에 격리시킨 채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국은 스펜서 박사가 벨뷰병원에 격리돼 있을 동안 보건국 직원들이 스펜서 박사가 기니아에서 돌아온 뒤 접촉한 이들을 추적 조사할 것이며 그의 에볼라 감염 여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저지에서는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가 해켄색 대학병원을 뉴저지 에볼라 치료기관의 하나로 지정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뉴저지의 에볼라 의심 환자들은 72개 병원을 대표해 해켄색 대학병원과 뉴브런스윅의 로버트 우드 존슨 대학병원, 뉴왁의 유니버시티 병원에서 치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 병원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에볼라 전문가들로 이뤄진 그룹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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