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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식업체 알리고 식재료 수출 효과도 기대"

aT센터 '프랜차이즈 엑스포'에 한국관 설치
외식은 농업과 직접 연관
"한국 바비큐로 주류 진출"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 성장으로 한국산 식재료 수출 효과도 기대합니다."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 '웨스트 코스트 프랜차이즈 엑스포(The West Coast Franchise Expo)'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25일까지 애너하임컨밴션센터에서 진행중인 이번 엑스포는 프랜차이즈 관련 비즈니스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 엑스포에는 한국 특별관이 설치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외식기업 홍보를 위해 마련된 한국관에는 678 USA의 강호동백정, CJ푸드빌의 뚜레쥬르, 본촌치킨 세 업체가 참여했다.

한국aT센터 식품산업처 외식진흥팀 전용필 대리는 "지난해 뉴욕에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가주에서 열린 엑스포에 참여하게 됐다"며 "외식사업과 농업은 실제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한국 식재료 수출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한국 외식업체를 홍보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식 바비큐와 함께 치맥 열풍을 몰고 온 치킨 업체들의 문의가 줄을 이었다.

678 USA 김무연 미주총괄 본부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 바비큐의 참맛을 알리고자 참여했다. 2020년말까지 철판요리점 '베니하나(Benihana)'에 버금가는 외식 브랜드로 성장시켜 주류사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호동백정과 아가씨 곱창을 운영하는 678 USA는 현재 한인타운 2곳 가맹점과 부에나파크 직영점이 있으며 내년에는 토런스와 샌디에이고 가맹점이 오픈할 예정이다.

CJ푸드빌 뚜레쥬르 김정근 사업부 디렉터는 "행사기간 동안 예비 창업주는 물론 가맹사업자가 해당 국가의 사업자에게 모든 프랜차이즈 사업권을 제공하는 방식의 마스터프랜차이즈 투자자 문의가 줄을 이었다"고 밝혔다.

웨스트 코스트 엑스포는 국제 프랜차이즈 연합(IFA)이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코스, 던킨도너츠 등 18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엑스포 한국관은 한국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가 주관해 마련됐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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