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경관에 '도끼 테러'…사진촬영 때 들이닥쳐 '위독'
IS 관련된 범인은 사살돼
특히 경관들에 도끼를 휘두른 범인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IS)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103경찰서 관할 소속 경찰관 네 명은 23일 오후 2시쯤 퀸즈 자메이카애브뉴와 162스트릿 교차로에서 한 프리랜서 사진작가로부터 사진 포즈를 취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바로 이때 괴한이 나타나 포즈를 취하고 있던 여성 경찰의 팔을 도끼로 내리찍었고, 또 다시 도끼를 휘두르다가 다른 경찰의 머리를 가격했다.
범인은 현장에 있던 경찰의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머리에 부상을 입은 경찰은 인근 자메이카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가 휘두른 도끼는 길이가 18.5인치로 강철 재질이다. 이날 부상당한 경찰들은 24~25세로 최근 경찰대학을 수료하고 지난 7월 103경찰서에 배치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32세 남성이라고만 밝혔지만 한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의 이름은 제일 톰슨으로 그의 페이스북 등에는 IS에 관한 내용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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