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대낮 경관에 '도끼 테러'…사진촬영 때 들이닥쳐 '위독'

IS 관련된 범인은 사살돼

캐나다 국회의사당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군인이 숨진지 하루 만에 이번엔 대낮에 뉴욕 도로 한복판에서 경찰들이 '도끼 테러'를 당했다. 범인은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경관 2명과 근처에 있던 행인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 경관중 한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관들에 도끼를 휘두른 범인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IS)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103경찰서 관할 소속 경찰관 네 명은 23일 오후 2시쯤 퀸즈 자메이카애브뉴와 162스트릿 교차로에서 한 프리랜서 사진작가로부터 사진 포즈를 취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바로 이때 괴한이 나타나 포즈를 취하고 있던 여성 경찰의 팔을 도끼로 내리찍었고, 또 다시 도끼를 휘두르다가 다른 경찰의 머리를 가격했다.

범인은 현장에 있던 경찰의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머리에 부상을 입은 경찰은 인근 자메이카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가 휘두른 도끼는 길이가 18.5인치로 강철 재질이다. 이날 부상당한 경찰들은 24~25세로 최근 경찰대학을 수료하고 지난 7월 103경찰서에 배치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32세 남성이라고만 밝혔지만 한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의 이름은 제일 톰슨으로 그의 페이스북 등에는 IS에 관한 내용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재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