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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한표 절실…커뮤니티 힘 보여주자"

민족학교 등 투표 참여 캠페인

"한인들의 소중한 한 표가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힘을 키워줍니다"

중간선거(11월 4일)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적인 한인 투표 참여 캠페인이 진행중이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와 민족학교,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이하 마당집) 등은 LA와 오렌지 카운티 등 가주는 물론 일리노이주, 버지니아주 등의 한인 유권자 3만6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6월의 예비선거 투표율이 저조해 이번 중간선거 투표율도 과거에 비해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월 예비선거 투표율은 LA카운티가 18%, 가주 전체는 20%를 기록했다.



미교협의 윤대중 사무국장은 "이런 상황에서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한다면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힘이 더 커질 것"이라며 "선거는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무다. 정책 결정자들이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더 나아가 아태계 정치력 신장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사무국장은 "한인 연장자들의 투표율은 아태계 중에서도 높은 편인 반면, 청년층과 30~40대의 투표율 저조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미교협 가입 단체인 민족학교(KRC·사무국장 윤희주)도 선거 독려 전담 활동가 40명이 LA와 오렌지 카운티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호 KRC 디지털 디렉터는 "지난 14일부터 9일 동안 한인 유권자 9193명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 그중 10%와 통화에 성공했다"며 "전화 응답자의 84%가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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