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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선거] 총무처 장관·회계 감사관 '초박빙 접전'

11월 가주 주요 선출직 공직자도 뽑아
주지사·검찰총장은 재선 유력

11월 선거에서는 가주의 주요 선출직 공직자들도 대거 뽑게 된다.

이중 가주 총무처장관과 회계감사관 선거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지난 예비선거에서 워낙 치열한 경쟁을 벌여 본선에서도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레이스다. 특히, 가주에서는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무처장관과 회계감사관 선거에선 공화당 후보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총무처장관 후보로 나선 공화당의 피트 피터슨은 지난 예비선거에서 30.2%의 득표율로 29.7%를 올린 민주당의 알렉스 파디야 후보를 간신히 앞섰다. 설문조사에서도 엎치락 뒷치락하고 있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가주 회계감사관 선거도 박빙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프레즈노 시장인 애슐리 스웨렌진(공화) 후보와 가주 조세형평위원 베티 이 후보의 대결이다.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는 스웨렌진 후보가 24.8%의 득표율로 21.7%를 기록한 이 후보를 앞섰으나 당시 총 6명의 후보 중 4명이 20% 이상의 득표율을 보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스웨렌진은 LA타임스와 새크라멘토 비 등 유력 언론들의 지지를 얻어내며 캠페인에 탄력을 받았다. 그러나 후원금 모금 레이스에서는 이 후보가 앞서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후원금 모금액 3분기 발표 결과, 이 후보는 손에 쥔 현금이 5만6000 달러였으나 스웨렌진은 13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이밖에 제리 브라운(민주) 주지사와 개빈 뉴섬 부지사 등의 현직 공직자들은 지지율이 50%를 넘거나 50%에 근접해 무난히 당선될 전망이다.

카말라 해리스 검찰총장도 지난 선거에서 53.1%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해 역시 당선이 유력시된다. 재무부 장관의 경우, 현 회계감사관인 존 챙 후보가 공화당의 필립 콘론 후보와 맞붙는데, 역시 챙 후보 당선이 유력하다.

남가주에서는 LA카운티 셰리프 국장 선거가 관심사중 하나인 가운데 현재 짐 맥도넬 후보가 유력하다. 지난 예비선거서 맥도넬 후보는 49.15% 득표율로 전 LA카운티셰리프 부국장 출신인 경쟁자 폴 다나카 후보를 압도했다.

LA한인타운이 부분적으로 포함된 LA카운티 수퍼바이저 3지구 선거에선 셰일라 쿠엘 후보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 바비 슈라이버 후보의 경쟁이 치열하다.

원용석 기자

11월 가주 주요 선출직 후보들의 정견 영상을 한글 자막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인유권자 지원센터 사이트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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