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mlb] "너를 이겨야 내가 산다" …팀 허드슨 vs 제레미 거스리, WS 3차전 '베테랑 맞대결'

'기적의 팀'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가을 바퀴벌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 3차전은 베테랑 투수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샌프란시스코와 캔자스시티는 오늘(24일) 북가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다.각 팀은 선발 투수로는 제레미 거스리(36.캔자스시티)와 팀 허드슨(39.샌프란시스코)이 나선다.

허드슨은 메이저리그 16년차로 베테랑 투수 중의 베테랑 투수. 통산 214승으로 현역 최다승 투수에 올라있다.

하지만 월드시리즈 마운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에는 9승 13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전성기 시절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후반기에 들어서는 계속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맞대결을 펼치는 거스리 역시 메이저리그 11년차의 베테랑으로 이번 시즌 202이닝을 투구하며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하는 등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름값을 해냈다.



이번 포스트시즌 성적을 살펴보면 허드슨은 2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13 .2이닝 14피안타 5실점으로 평균자책점 3.29을 기록했다.

또한 거스리는 지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1경기에만 선발 등판해 승패는 없었지만 5이닝 3피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1.80으로 호투하며 '맏형'선발 투수로 제 몫을 다 해냈다. 한편 선발 맞대결과 함께 또 하나의 볼거리로 메이저리그 최강 캔자스시티 불펜 3인방(켈빈 에레라, 웨이드 데이비스, 그랙 홀랜드)을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깰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캔자스시티 불펜은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 불펜이 가지고 있던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승 기록인 7승과 타이를 이루고 있다.셋의 이번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은 0.92를 기록하고 있다.

이승권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