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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풋볼(NCAA)…10년 연속 남부 학교 전국 챔프 가능성↑

전국랭킹 상위 5개팀 독식 '초강세'
서부지역은 오리건 6위로 가장 높아

아마추어 스포츠 가운데 단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대학풋볼(NCAA)이 이번 주말 경기를 고비로 11월부터 종반전에 돌입하게 된다.

〈순위표>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결성된 남동부 컨퍼런스(SEC)와 대서양 연안 컨퍼런스(ACC) 소속 학교들이 AP통신 전국랭킹 상위권을 독점한 가운데 서부지역에서는 퍼시픽-12(팩-12) 소속의 오리건 덕스가 유일하게 톱텐에 들었다.

각종 랭킹 산출 기관 가운데 78년이란 최장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AP통신 최신 랭킹에서는 미시시피 스테이트 불독스(6승)가 1480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를 이어 전국 챔프 2연패를 겨냥하고 있는 ACC의 플로리다 스테이트 세미놀스(7승)는 지난주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를 31-27로 제치고 2위를 지켰다. 랭킹 5위까지는 모조리 남부지역 학교가 배치되었다.

특히 플로리다 스테이트를 제외하고 SEC 서부조 소속팀이 4개 자리를 차지하는 초강세를 드러냈으며 오리건 덕스(6승1패)가 6위에 올라 서부지역 체면치레를 했다.

이에따라 2005년 시즌 텍사스 롱혼스를 시작으로 9년 연속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했던 남부지역 학교가 올시즌에도 10연패를 달성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실정으로 파악된다.

올해 대학풋볼은 각 컨퍼런스별로 물고 물리는 접전이 이어진 탓에 무패팀이 배출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경기까지 이변이 그치지 않았던 2007년의 경우 루이지애나 스테이트 타이거스가 2패를 당하고도 우승을 차지했던 일이 올해 되풀이 될수도 있는 것이다.

1부리그 소속 125개팀이 지역별 13개 컨퍼런스(무소속 리그 포함)로 나뉘어 팀당 12~13경기를 치르는 대학풋볼은 랭킹과 성적순에 따라 4강 플레이오프 및 35개 보울(Bowl)에 참가할 팀을 결정케 된다.

4강 플레이오프 방식 도입 첫해인 올해는 13명의 선정위원회가 4개팀을 결정케 되며 2015년 1월1일 준결승(로즈보울·슈거보울)을 치르고 1월12일에는 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홈구장인 텍사스주 알링턴의 카우보이 스타디움(10만명 수용)에서 단판 결승전을 갖게 된다.

한편 오리건이 북부조 선두인 팩-12 컨퍼런스에서는 25일 맞붙는 USC 트로잔스(5승2패)-유타 유츠(5승1패)의 승자가 남부조 1위에 오르게 된다.

봉화식 기자

b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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