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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식당서 총격 2명 사망

24일 워싱턴주서 발생…부상 4명

뉴욕서 괴한 경찰에 손도끼 공격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매리스빌-필척 고교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24일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께(서부시간) 매리스빌-필척 고교 식당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이 학교에 다니는 9학년 신입생 풋볼선수인 제이린 프라이버로, 그는 식당에서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과정에서 다른 학생 1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부상을 입은 학생 4명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 가운데 3명은 머리에 총상을 입어 심각한 상태로 전해졌다.



지역 경찰은 “현재까지 이번 총격사건의 용의자는 자살한 학생 한 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학교 한 학생은 트위터에 “총격범이 식당 내로 들어가 테이블에 올라간 뒤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학생들을 향해 총을 쐈다”고 올렸다. 또 다른 학생은 “범인이 총격 전 자신과 데이트를 거절했다고 한 여학생에게 화를 냈다”며 부상자 가운데 이 여학생도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다른 목격자는 “세 발의 총성을 들었다”면서 “총소리가 나자 식당의 모든 출입구는 도망가려는 학생들로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고 말했다.

일부 교사와 학생들은 운동장과 주차장 등으로 대피했고, 나머지 학생들은 교실에 숨어있었다고 학생들은 전했다.

연방수사국(FBI)과 경찰은 사건 현장을 봉쇄한 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뉴욕 퀸즈보로의 상업지구에서 전날 한 남성이 경찰들을 손도끼로 공격해 2명이 다쳤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2시께 퀸즈보로 상업지구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멈춰 있던 경찰 4명에게 갑자기 손도끼를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이 때문에 경찰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한 명은 중태로 전해졌다.

제일 톰슨(23)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다른 경찰들이 쏜 총에 현장에서 사살됐다.

경찰은 “톰슨은 최근 이슬람교로 개종한 자칭 ‘급진주의자’로 파악됐다”며 테러와의 연관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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