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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D-10일] 후보들 "발이 닳도록 강행군"

주지사·연방상원 후보들 표심잡기 분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11월 4일 중간선거를 10일 남기고 주지사, 연방상원 후보들이 막바지 선거운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4일 애틀랜타저널(AJC)은 한명의 유권자와도 더 악수하기 위해 쉴틈없이 조지아 전역을 훝고 다니는 후보들의 모습을 보도했다.

데이빗 퍼듀 연방상원 공화당 후보는 23일 애틀랜타 남부 교외지역에 자신이 사진이 그려진 선거버스를 타고 나타났다. 이날 계획된 6개 일정중 3번째 행사였다. 그는 1년 반째 계속되는 선거운동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아드레날린 덕분에 버틸 수 있다. 선거 외에 어떤 것도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퍼듀 후보에 맞서는 미셸 넌 민주당 후보는 미니밴을 타고 조지아 전역을 돌고 있다. 그는 아버지 샘 넌 전 상원의원, 젤 밀러 전 주지사 등 존경받는 민주당원들이 출연하는 광고를 통해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네이선 딜 주지사는 이번 주말 조지아 북부 블레어스빌부터 남부 해안가의 세인트 사이몬스 섬까지 이동하며 유권자들과 만난다. 딜 주지사는 "이게 바로 소매(retail) 정치"라며 "조지아주 방방 곡곡에서 직접 주민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와 맞서는 제이슨 카터 민주당 후보는 한 걸음 더 나가 플로리다 잭슨빌까지 간다. 조지아대학(UGA)과 플로리다대학의 풋볼 게임이 열리는 잭슨빌에 열혈 UGA팬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텔레비전, 라디오 등 각종 매체는 선거광고로 도배되고 있다. 선거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유권자들의 집에는 전단지와 홍보물이 날아들고 있다. 인터넷 소셜미디어에서도 이들의 광고를 피할 수 없다.

이들은 앞으로 선거 전까지 3차례의 텔레비전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지사 선거 1번, 연방상원 선거 2번이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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