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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의 날 기념 한인 4명 대통령·총리표창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24일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 재외동포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차경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장과 박길순 하인스빌 한인회장이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양영선 애틀랜타 밀알선교단 부단장과 박정환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이사장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표창은 제8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 재외동포 포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차경호 재향군인회장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제6대, 7대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장을 역임하며 동포사회 발전과 국가 안보관 형성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길순 하인스빌 한인회장은 20여년 동안 이 지역 한인회장을 맡아 한인 동포들의 권익보호, 특히 한인 동포 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등 물심양면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총영사관은 또 "양영선 애틀랜타 밀알선교단 부단장과 박정환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이사장은 그 동안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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