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 유권자 2만8201명…일주일새 100여명 늘었다

11월 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
풀러턴·어바인·애너하임 순
한국어 선거관리요원은 부족

11월 4일 중간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영 김 가주 65지구 하원의원 후보, 미셸 박 스틸 오렌지 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 후보 등 출마 한인이 많아 투표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그런 가운데 이번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OC 한인 유권자가 지난 일주일 사이 100여 명 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OC 한인 유권자 현황 = 이번 선거 참여를 위한 유권자 등록이 마감된 지난 20일 기준, OC 내 한인 유권자는 총 2만8021명이다. 이는 지난 15일 기준 2만7898명〈본지 10월 17일자 A-12면>에서 일주일 만에 123명이 는 것이다. 단, 2008년부터 한 번도 투표를 하지 않아 비활성화(inactive) 조치된 한인 유권자 5176명을 빼면 2만2845명이다.

코리안폴워커스클럽이 집계한 OC 한인 유권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시별로는 풀러턴이 4673명으로 가장 많았다. 어바인이 4445명, 애너하임이 2464명, 부에나파크가 2443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이 는 도시는 실비치로 443명, 가장 많이 줄어든 도시는 가든그로브로 1887명을 기록했다.

〈표 1 참조>



선거관리요원은 부족 = 한인 유권자는 늘었지만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일할 한국어를 하는 선거관리요원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바인은 한인 요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일 현재, 주요 도시 필요인원 191명 중 131명만이 모집돼 60명이 더 필요하다. 이중 어바인은 28명이 모자라다.

〈표 2 참조>

선거요원 자격은 18세 이상 유권자로 올해부터는 영주권자도 봉사할 수 있다. 요원으로 선발되면 OC선거관리국이 실시하는 3시간 교육을 받아야 하며 교육 참가비 20달러, 선거 당일 봉사비 75달러를 받게 된다. 16세 이상 고등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단, 학교 성적(GPA)이 2.5 이상이어야 한다. 고교생은 커뮤니티 서비스 크레딧과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수료증을 받게 된다.

관심 있는 한인은 구자윤 스페셜리스트(714-567-5141, jayoon.koo@rov.ocgov.com)에 문의하거나 온라인(ocvote.com/volunteer)으로 지원하면 된다.

우편투표 신청 마감=우편투표 신청은 오는 28일 마감된다. 우편투표를 하려면 견본 투표지 뒷면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보내거나 웹사이트(ocvote.com)에서 접수해야 한다. 우편투표 용지를 받으면 11월 4일 오후 8시까지 도착하도록 우편으로 보내거나 선거 당일 투표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재희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