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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서플라이협회 김일홍 회장 연임

김일홍 조지아 한인뷰티서플라이협회장이 2년 연임됐다.

이 협회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무기명 투표로 치러진 13대 협회장 선거에서 단독출마한 현 김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김 회장의 새 임기는 오는 2016년 까지이다.

김 회장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좀더 젊고 유능한 분들이 협회를 맡아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회장선거 공고를 내고 입후보를 기다렸으나 아무도 등록하지 않았다”며 “협회가 힘든 상황에서 할일은 많고 외면할 수 없어 연임을 결정했고, 이사 및 회원들의 신임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며 “소감 보다는 마음이 무겁다. 2년간 또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덧붙였다.

1997년 LA로 이민온 김 회장은 1999년 애틀랜타로 이주했다. 2002년부터 둘루스 디스커버리밀에 있는 리즈(LIZ) 뷰티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4년간 이사장, 2년간 회장으로 협회에서 봉사하는 등 협회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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