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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적 부흥을 기도합니다”

세계선교동역네트워크 주관

미주 한인교회들이 애틀랜타에서 미국의 영적 부흥을 위한 기도회를 갖는다.

세계선교동역네트워크(이하 킴넷)는 28일 둘루스의 한 식당에서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2014년 제7차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킴넷 사무총장 이현석 목사를 비롯,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한기홍 회장 등이 참석했다. 킴넷 관계자들은 31일까지 연합장로교회에서 진행될 기도회에 대해 “미국의 영적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내 영적인 부흥을 위해 우리가 기도해야한다는 생각에 전미주를 대상으로 연합기도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29일 시작된 기도회는 31일까지 이어지며, 다음달 11일에는 캘리포니아에서 다민족 연합기도회, 내년 1월 오렌지 카운티, 2월 댈러스, 3월 뉴욕, 4월 워싱턴 D.C., 5월 시카고, 그리고 6월 시애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기홍 회장은 “전세계 한인 디아스포라 가운데 250만 명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4500개 한인교회들이 곳곳에 있다”면서 “이제는 한인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미국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을 위해 기도하는 이 행사가 애틀랜타에서 시작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적극 참여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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