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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업소록 앱, 전자신문 쉬워요”

스마트폰 설명회 180명 참석

본보·삼성전자·이대동창회 주최

“아들이 사준 비싼 스마트폰을 제대로 사용할 지 몰라서 답답했는데 설명회에서 궁금증이 많이 풀렸네요. 설명회에 오길 잘했어요.”

글렌뷰에 거주하는 한인 김수하 씨는 갤럭시 노트3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아들이 선물로 사준 것이라 조심조심 쓰고 있었는데 얼마 전 한국을 갔다온 뒤로는 전화 사용이 전혀 되지 않았다. 답답한 마음에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해결책을 찾을 수 없었다.

30일 오후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중앙일보·삼성전자·이대동창회 공동 주최 스마트폰설명회에 참석한 김 씨는 문제점을 찾았다. 바로 스마트폰 심카드가 잘못 끼워져 있었던 것. 한국을 다녀오면서 심카드를 교체했다가 제 위치에 끼워지지 않았던 것이었다. 다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김 씨는 “설명회에 와서 스마트폰에 대한 기본 정보도 얻고 중앙일보 업소록 앱과 전자신문을 설치하고 보는 방법까지 배웠는데 생각보다 쉬웠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와서 더 어려운 사용법도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모두 180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스마트폰의 기본 원리와 사용법, 기본 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삼성전자 직원들이 수준별로 분반 수업을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삼성전자가 제공한 갤럭시S5를 직접 만져보며 전화걸기와 연락처 관리 등의 기본 기능과 함께 갤럭시만의 최신 기능도 익혔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S5가 무료로 제공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자크 아벨 매니저는 “한인을 대상으로 세번째 설명회를 가졌는데 이렇게 많은 한인들이 올 줄은 기대하지 못했다. 나이 드신 분들도 모두 열의를 가지고 설명회에 참석했다”며 “앞으로도 한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초 2회에 걸쳐 스마트폰 설명회를 열었던 중앙일보는 향후 한인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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