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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학생에 “노예” 사용

캐롤스트림 교사 논란

학생에게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한 교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데일리 헤럴드에 따르면 지난 22일 캐롤 스트림 소재 제이 스트림 중학교 역사 수업 중 한 보조 교사가 흑인 학생에게 흑인을 비하하는 ‘N’ 단어를 비롯해 노예, 아프리칸 아메리칸 등을 사용했다.

문제의 교사는 학생들에게 ‘노예 해방령’에 대해 물어보며 흑인 학생들에게 “너네는 아프리카계 아메리칸이다”고 말했다. 일부 학생들이 이를 문제 삼자 교사는 학생에게 “시민 전쟁 때처럼 노예라고 불러줄까”라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대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이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교사를 증오범죄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교사에게 확인해본 결과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단어를 사용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커리큘럼에 없는 내용을 가르친 점과 학생들의 이야기 등을 고려 대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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