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수산물 방사능 오염' 보도 반박

제주도청·업계 관계자 급거 방미
"부적합 판정 받은 것 전혀 없다"
국립기관 안전성 조사 결과 설명

최근 미국으로 수입돼 한인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주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의심 보도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관련업계가 반박하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청의 김창선 수산정책과장과 제주수산물수출협회 문명섭 회장 제주어류양식수협의 김광익 상임이사는 30일 본사를 방문해 "한 인터넷 매체의 오보로 인해 미주 한인 동포들 사이에서 제주산 수산물 방사능 오염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지고 있다"며 "제주산 수산물은 믿을 수 있는 먹거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직접 미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청의 김 과장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올해 1월부터 10월 23일까지 매주 제주산을 포함한 한국산 수산물 24개 품목의 방사능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하나도 없다"며 "이 결과는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 매체가 지적했던 제주산 수산물 수입량과 품목 H마트와 '제주수산물협동조합(가칭)'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문 회장과 김 상임이사는 "H마트가 매주 1만5000톤의 제주수산물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고 했지만 올해 수입된 물량은 총 79톤이며 판매 품목도 나열했던 것 중 옥돔과 광어만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수산물협동조합'이라는 표현으로 임의단체 같은 표현을 하고 있는데 제주어류양식수협은 특별법인 수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수협"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악의적 보도로 인해 제주 어민들이 분개하고 있다"며 "해당 언론을 고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