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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14]MD 주지사, 민주-힐러리/미셸, 공화-크리스티 전폭 지원

메릴랜드 주지사 선거전이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에서 공화당 바람이 찻잔 속 미풍이 아니라 태풍으로 격상되면서 민주당 진영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주지사 선거에 나서는 앤서니 브라운 후보를 위해 이번에는 힐러리 클린턴이 나섰다. 힐러리는 30일 메릴랜드대 리치 콜로세움에서 열린 선거유세에 참가, 브라운 지지를 호소했다.
 
힐러리에 이어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도 메릴랜드로 발걸음을 옮겨 공화당 바람을 막기 위한 지지유세를 한다. 미셸 여사는 선거 전날인 3일(월) 볼티모어에서 메릴랜드 유권자들을 겨냥해 투표 참여 및 브라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민주당 측은 그동안 브라운을 위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두 차례, 벼락 오바마 현 대통령이 한 차례 지지 유세를 벌이는 등 텃밭 수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 내 거물들의 잰걸음에 공화당 측에서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광폭행보로 맞서고 있다.
 
공화당 주지사 협의회 의장을 맡은 크리스티는 이미 3차례 메릴랜드를 방문, 호갠 후보를 위해 선거 자금 모금 및 유세 활동을 벌였다.
 
래리 호갠 후보 캠페인 측은 크리스티 주지사가 2일 또다시 메릴랜드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번 주지사 선거와 관련해 모두 4차례 방문이다.
 
민주당 깃발만 내걸면 거의 당선될 정도로 압도적인 메릴랜드 주지사 선거에서 이처럼 양당의 유력 인사들이 자주 찾는다는 것은 그만큼 선거전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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