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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조기 투표 마감...24만 명 넘을 듯, 역대 최다 규모

투표기 오작동 논란

 2014 메릴랜드 중간선거와 관련, 8일간 실시한 조기투표에 24만 명 이상의 유권자들이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릴랜드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마감 하루 전인 29일까지 7일 동안 주내 59개 조기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21만 9000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중 5.9%에 해당한다.
 
조기 투표는 30일 오후 8시에 마감돼 최종 투표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선관위는 24만 3000명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조기투표 참여자 가운데 민주당 유권자는 29일까지 7.35%, 공화당 유권자는 7.33%, 무당파와 군소 정당 유권자는 각각 2.74%~5.08%로 집계됐다.
 
이번 조기 투표 과정에서는 투표기 문제도 드러났다.
 
일부 공화당 유권자들이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하려는데 터치스크린은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한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공화당 래리 호갠 후보 측은 이에 따라 선관위와 주 검찰에 투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직접 알릴 수 있는 핫라인 설치를 요구했다.
 
주 검찰 당국은 이와 관련, 투표 현장에서 투표기 문제가 발생하면 현장 감독자에게 알리고, 주 선관위에 민원을 제기할 것을 당부했다. 선관위 직통전화는 1-800-222-8683이다.
 
한편 역대 메릴랜드 주 조기투표 현황을 보면 처음으로 시행한 지난 2010년 주지사 선거는 7만 7218명, 2012년 대선에서는 7만 7214명,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는 앞선 투표보다 무려 2배가 넘는 14만 1590명이 투표를 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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