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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앞두고 출마취소 후보들 생겨나...

올해의 기초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BC 주 북서부 테라스(Terrace) 시의 시의원 후보 한 사람이 출마를 취소했습니다.

바로 올 해 처음으로 선거에 도전하려 했던 노엘 불리드(Noelle Bulleid)로, 갑작스럽게 결정된 거주지 이사로 인해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불리드는 올 여름 내내 새 집을 찾고 있었는데, 뜻데로 되지 않았는데 선거 출마를 신청한 후 부동산 매입이 성사되었고 합니다.

그는 "이사도 해야하고 현재 소유한 집도 매각해야 하기 때문에 선거 운동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 유권자들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또 사회 복지학 학위(Bachelor of Social Work)를 취득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는 불리드는 “시의원 선거를 포기하고 학업에 충실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올 BC주 기초선거의 출마 신청 마감일은 10월 10일(금) 오후 4시였으며, 신청 취소 기간은 그 후 일주일 동안이었습니다. 마지막 날인 17일(금) 오후 4시 이후부터는 후보들의 자력 취소가 불가하며, 코럴 옥스(Coralee Oakes) 지역사회부(Ministry of Community, Sport and Cultural Development) 장관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불리드의 출마 취소를 허가한 옥스 장관은 현재 스튜어트(Stewart) 시의 시의원에 출마한 또 다른 후보의 취소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옥스는 “기초선거 관련 절차에 주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불가피한 사정이 발생한 후보들의 입장을 배려함과 동시에 선거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해당 후보의 이름이 포함된 투표 용지의 인쇄 작업이 끝난 후에 출마를 취소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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