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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에볼라 감염 가능...200여 명 관찰중

뉴욕시와 뉴저지주에서 에볼라 감염 가능성이 있는 시민 200여 명이 정부 당국의 관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가 3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 보건국은 뉴욕시 첫 감염자인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 박사가 입원해 있는 벨뷰 병원의 간호사들, 그리고 스펜서 박사를 병원으로 후송한 응급구조대(EMS) 직원 등 모두 117명을 대상으로 매일 체온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관찰 대상자들은 현재 아무런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격리되지 않고 정기적으로 체온 등을 확인해 보건국에 통보하고 있다. 보건국은 이들에게 체온계를 나눠준 뒤 하루 두 차례씩 전화로 이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티 아담스 시청 대변인은 “이러한 작업은 관찰 대상자가 갑자기 감염 증세를 보일 경우 보건국 등 관계기관이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며 “감염자는 곧바로 격리되며 전염되기 전에 정밀 검진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뉴저지주 보건국의 감시를 받고 있는 주민들은 약 10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역시 현재 아무런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던 토마스 주 보건국 대변인은 “뉴저지 주민들 중에는 에볼라에 감염돼 입원한 사례가 아직 없다”며 “현재 관찰을 받고 있는 주민들은 아프리카 등지에서 활동한 의료진이 아니며 에볼라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적이 없는 경우”라고만 밝혔다. 주 보건국은 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 등 추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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