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유권자 최대 관심사는 '교육'
5000명 설문 32%가 꼽아
의료·정부예산·일자리 뒤이어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일부터 20일간 LA와 오렌지 카운티 지역 아시안 유권자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도는 타 커뮤니티에 비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AAJ LA지부가 최근 발표한 '가주 아시안 유권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본선거 당시 가주 내 아시안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일본계가 78%로 가장 높았으며 한인은 56%로 절반을 조금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도 한인 유권자 14만5800명 중 2만9085명만 투표에 참여, 투표율은 20%에 불과했다. 이 밖에 인도계가 71%로 일본계 다음으로 많았고, 필리핀계(68%), 중국계(64%), 베트남계(60%) 등의 순이었다.캄보디아계는 48%로 한인보다 낮았다.
아시안 유권자들은 민주당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 유권자의 정치 성향은 민주당이 37%, 공화당이 23%, 무소속이 35%, 기타가 5%로 조사됐다.
한인 유권자 역시 민주당 후보 지지가 36%로 가장 많았으며 공화당이 26%, 무소속 33%, 기타 5%로 집계됐다.
이수정 기자 lee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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