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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을 가다:전남 순천시]소설가 조정래·배우 박노식 등 즐비

순천 출신 유명인사

옛말에 순천에선 인물 자랑하지 말라고 한 말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다방면으로 이름을 날리는 사람이 많은데 소설가 조정래를 비롯해 '5인의 해병', '소장수', '벙어리 삼룡이', '메밀꽃 필 무렵' 등으로 1960~1970년대 영화계를 휩쓸었던 배우 박노식이 순천 출신이다.

근래에는 '쩐의 전쟁', '박쥐', '고지전' 등에 출연했던 배우 김옥빈(사진)이 있으며 지금은 JTBC 인기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주인공역인 강유나로 출연 중이다. '제빵왕 김탁구'에서 김탁구역을 맡았던 배우 윤시윤, 'LA아리랑'에 출연했던 배우 최재원도 순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었던 영화 '명랑'을 만든 김한민 감독 또한 순천이 고향이며 축구선수 기성용의 경우 인근 광양에서 태어났지만 순천초등학교에서 처음 축구를 시작한 인연이 있다.



LA한인인사 중에는 양회직 전 LA한인회장, 명사회자로 유명한 김막동씨 등이 순천 출신이며 남가주순천매산중·고교 동문회(회장 표세흥)는 매년 연말이면 가족 포함 40여 명이 모여 송년회 행사를 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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