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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 기자의 스포츠중계석] 불스 로즈 또 부상

가벼운 햄스트링 입어

로즈가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불스팬들은 로즈가 이미 두 차례나 큰 부상을 당한 바 있어 전력에서 이탈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미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데릭 로즈는 1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20점을 넣었다. 불스는 랩터스에 100-9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로즈는 4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골밑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왼발이 미끄러지며 부상을 입었다. 구단은 경기 후 로즈의 부상이 왼쪽 햄스트링이라고 발표했다.

NBA 신인왕과 MVP를 석권하며 리그 최고 수퍼스타로 떠올랐던 로즈는 이미 큰 부상을 당한 전력이 있다. 지난 2012년 플레이오프전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져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2014시즌에는 출장 10경기 만에 오른쪽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시즌을 또 접었다. 왼쪽과 오른쪽 무릎을 한번씩 크게 다친 것이다.



이번 부상은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팬들은 불안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로즈는 농구 월드컵 미국 대표로 출전해 제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시즌 초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지는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불스는 파우 가솔을 LA 레이커스에서 영입해 플레이오프 진출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가솔은 2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해 올 시즌 여섯번째 더블-더블에 성공했다. 톰 티바두 감독의 강력한 수비도 건재하고 주전 선수가 고루 활약하며 14일 현재 7승2패로 동부컨퍼런스 중부지구 선두다.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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